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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시나리오 쓴다_창작하기

작가는 자기화 된 지식이나 경험을 통해 이야기를 가공하고 분석한다. 같은 주제나 소재라 해도 작가마다의 이야기가 다른 것은 이 때문이다. 관객 역시 작가의 자기화 된 새로운 시각의 영화를 기대한다. 그렇다고 해서 관객을 배제한 작가만의 세계는 곤란하다. 관객이 이야기를 통해 작가의 의도를 따라갈 수 있는 정도의 선에서 이뤄져야한다. 관객의 생각수준에서 너무 앞질러 가도, 그렇다고 관객보다 생각이 뒤처진 흐름도 곤란하다. 관객은 어느 논평가보다 까다롭지만 해탈을 한 수도자의 철학만큼이나 단순하다.(본문 중에서) [나는 시나리오 쓴다] 시리즈의 마지막 `창작하기`편이다. 본 편은 시나리오 작가뿐 아니라 글을 쓰고 이야기를 다루는 창작자라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 만들기와 창작에 대한 작가적 담..
작가는 자기화 된 지식이나 경험을 통해 이야기를 가공하고 분석한다. 같은 주제나 소재라 해도 작가마다의 이야기가 다른 것은 이 때문이다. 관객 역시 작가의 자기화 된 새로운 시각의 영화를 기대한다. 그렇다고 해서 관객을 배제한 작가만의 세계는 곤란하다. 관객이 이야기를 통해 작가의 의도를 따라갈 수 있는 정도의 선에서 이뤄져야한다. 관객의 생각수준에서 너무 앞질러 가도, 그렇다고 관객보다 생각이 뒤처진 흐름도 곤란하다. 관객은 어느 논평가보다 까다롭지만 해탈을 한 수도자의 철학만큼이나 단순하다.(본문 중에서)

[나는 시나리오 쓴다] 시리즈의 마지막 `창작하기`편이다. 본 편은 시나리오 작가뿐 아니라 글을 쓰고 이야기를 다루는 창작자라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 만들기와 창작에 대한 작가적 담론을 다루고 있다. `들어가기`편과 `파헤치기`편을 읽지 않더라도 `창작하기`편은 작가가 되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읽어둬야 할 내용들을 담고 있다.
저자 양수련
창작과 교육의 경계를 오가며 집필활동을 하는 저자는 대학교에서 국문학을, 대학원에서 영상시나리오를 전공했다. 제7회 대한민국영상대전 우수상, SK텔레콤 모바일영화시나리오공모 대상을 수상했으며 대중예술 입문서인 [시나리오 초보작법] [시나리오 Oh! 시나리오] [소설과 영화로 배우는 스토리텔링] [나는 시나리오 쓴다] 시리즈 등을 저술했다.
제2회 모베국제장르영화제 출품작 [버스를 타다] 모바일영화 [마이 굿 파트너] 감성 오페라 [세빌리아의 이발사] 순교극 [강완숙 골룸바] 등의 각본을 집필했으며 사랑을 갈망하는 이들의 대 서사시 [하얀 심장을 가진 사람들], 브런치 청춘들의 일과 사랑 그리고 결혼에 대한 신 보고서 [윌 유 메리 미?]와 꼬마 장군이의 시골생활 적응기를 그린 어른 동화 [용화에서 숨바꼭질하다], 스마트폰 짧은 소설 창작시리즈로 [사랑괴물] [루이의 정비소] [슬픔이 사는 집] [살인자의 얼굴을 보고야 말 것이다!] [남편이 변한다] [유령작가] 등이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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